뮌헨 日 수비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중족골 골절→현지 기자는 "2~3개월 결장할 듯" 전망

주대은 기자 2024. 7.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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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중족골 골절로 인해 2~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이 골절됐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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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중족골 골절로 인해 2~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이 골절됐다"라고 전했다.

이토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일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럽 첫 시즌이었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그는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활약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66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수비진을 개편하고 있는 뮌헨이 이토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도 영입 의사를 드러냈으나 이토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뮌헨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다.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뮌헨에서 도전이 기대된다. 많은 우승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됐고, 뮌헨은 나에게 완벽한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뮌헨도 이토의 활약을 기대했다. 뮌헨은 그에 대해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3년 동안 뛰며 꾸준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중앙 수비는 물론이고 왼쪽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그는 탄탄한 태클과 뛰어난 빌드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소개했다.

또 "이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6번의 파울과 단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한 90.4%의 패스 성공률로 분데스리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두 차례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토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배고픈 선수를 원했다. 이토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선수다. 이미 많은 경험을 쌓은 그는 압박감을 잘 견딜 수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뮌헨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단장은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의 대명사였다. 꾸준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며 왼발이 강하다. 패스 게임에 뛰어나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아직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그런데 이토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뮌헨은 지난 28일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뒤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토가 전반 22분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으나 응급 처치로 끝날 부상이 아니었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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