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축구장 공격' 보복 폭격…이스라엘·헤즈볼라 확전 위기 外
▶'축구장 공격' 보복 폭격…이스라엘·헤즈볼라 확전 위기
이곳은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에 있는 축구장인데요.
축구장 철조망이 휘고 끊어져 있고, 오토바이는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오후 골란고원에 있는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로켓 공격을 받은 건데요.
이 폭격으로 어린이 등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사건의 배후를 헤즈볼라라고 지적했지만, 헤즈볼라는 이례적으로 자신들은 공격과 무관하다고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은 로켓 잔해 등을 조사한 결과 헤즈볼라의 공격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교전이 최근 격해지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제주서 갯바위에 고립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해양 경찰이 들것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들것에 타 있는 건 사람이 아닙니다.
삐죽 올라온 지느러미에 매끈한 은빛 몸통을 가진 이것. 바로 돌고래인데요.
해경이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구조하고 있는 겁니다.
해경은 어제 아침 6시쯤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피를 흘리며 고립돼 있던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구조해 해양생물 구조기관인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는데요.
이 돌고래는 몸길이 15센티미터로, 생후 6개월 미만의 암컷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아쿠아플라넷측은 새끼 돌고래를 치료한 뒤 방류할 예정입니다.
▶ 2만t급 컨테이너선 부산항서 좌초…18명 구조
부산항에 커다란 배 한 척이 입항하고 있는데요.
이 장면을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뭔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 방파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모습이 확인되죠?
어제 새벽 2시 5분쯤 파나마 국적의 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됐습니다.
다행히 승선원 18명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부산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환경단체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과다 발생"
한 환경단체가 휴대용 선풍기 4종류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했더니 평균 108밀리가우스, 최대 421밀리가우스의 높은 전자파가 나왔습니다.
또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 노트북 어댑터도 멀리서 전자파를 측정했을 땐 0~1밀리가우스 정도로 미미한 수치가 측정됐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 대보면 각각 1,113과 63밀리가우스로 수치가 확 올라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시험을 진행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30㎝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을 권고했는데요.
또, 제품 특성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목 선풍기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남방큰돌고래 #컨테이너선 #부산항 #휴대용선풍기 #전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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