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이지용 기자 2024. 7. 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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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8.1%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2위였던 카카오(5.5%)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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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선택 이유, '급여·보상' 가장 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8.1%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했으며 지난해에는 10년 만에 최정상을 탈환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가장 큰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선정 이유의 2위에 오르면서 지난해(15.5%) 대비 올해(24.4%) 선택 비율이 늘어났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는 '공학·전자 계열'이 1위(14.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8.5%)·여성(7.8%) 모든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네이버(7.2%)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 2위였던 카카오(5.5%)는 올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4.7%)는 4위로 작년 순위를 유지했다.

전자업계 중에서는 SK하이닉스(2.5%)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떨어진 9위를 차지했다. LG전자(2%)는 지난 2005년 이후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올해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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