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무료 전시·공연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인 뮤지션까지.
록, 팝, 재즈, 클래식, 힙합,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해 온 EBS '스페이스 공감'이 2024년 4월 1일, 스무 살을 맞이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는 '스페이스 공감'이 7~8월에는 20주년 기념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만남을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4년 개관한 이래 한국 대중음악을 성실히 기록한 레코더(RECORD:er)였던 ‘스페이스 공감’. 개관 20주년을 맞아 ‘SPACE’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 걸맞은 전시를 기획했다. 행성과 별 등 다양한 물질을 담고 있는 공간이자 시간인 ‘우주’, 광활하고 고요한 우주에 일어난 빅뱅처럼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은 90년대 대중음악 부흥기를 자양분 삼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뻗어 나갔다. 다양한 장르와 형태로 끊임없이 시도되고 탄생한 한국 대중음악의 반짝이던 지난 20년을 ‘We are SPACE RECORD:er’라는 슬로건 아래 우주의 시간으로 기록해 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이스 공감’이 기록한 공연을 새롭게 분류하고 정렬한 기록물을 가득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연 배너와 4개의 주제(거장, 루키(Rookie), 내한, 추모)로 엮은 무대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또, EBS 심의 규정에 맞게 새롭게 탄생해야만 했던 힙합 라임도 만날 볼 수 있다. 관객 참여 공간도 준비돼 있는데, CD플레이어로 명반을 들을 수 있는 레트로 청음 존, 큰 울림과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가사들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공간까지. 전시를 즐기다 보면 관객도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기록자가 되어 볼 수 있다.
8월 10일 저녁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스페이스 공감’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4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00년대를 빛낸 명반 100’에 선정된 세 팀이 특별한 라이브 공연으로 함께한다.
아름다운 가사로 솔직 담백한 위로를 전하는 국민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부터 라이브로 들을 때 더욱 매력적인 음악, 기타리스트 ‘신윤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 ‘서울전자음악단’. 마지막으로는 젊은 밴드의 상징, 전 세대를 사로잡는 히트곡으로 이제는 ‘전설’이 된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추후 특집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공연 예매는 전석 무료, 추첨으로 진행되며 8월 1일, 노들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노들섬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올해 목표? 여친 부모님에 결혼 승낙받기” - 스타투데이
- ‘적십자 무단 사용 논란’ (여자)아이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선한 영향력 - 스타투데이
-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5연속 1위 - 스타투데이
-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폭풍에...‘A급 장영란’ 영상 편집[종합] - 스타투데이
- ‘핸섬가이즈’, 올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톱5 등극 - 스타투데이
- JD1(정동원), 일본 활동 신호탄...8월 싱글 발매·콘서트 출연 - 스타투데이
- ‘메소드 클럽’ 이수근 이수지 곽범 MC 확정...8월 26일 첫방 - 스타투데이
- ‘데드풀과 울버린’ 5일만 100만 넘고 1위[MK박스오피스] - 스타투데이
-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아빠 울지마” - 스타투데이
- ‘한일톱텐쇼’ 김다현, 전유진에 서운함 토로...무슨 일?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