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출발…PCE 둔화에 美 증시 반등 영향

이용성 2024. 7. 29.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6월 PCE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이번 주 순차적으로 대기 중인 M7 실적 발표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기관 ‘사자’ vs 외국인 ‘팔자’
업종별 상승 우위…운송↑·금융↓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영향력 행사할 것"
시총상위 혼조…2차전지↓·바이오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38%) 오른 800.56에 거래 중으로 3거래일 만에 80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 상승한 4만589.3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5459.10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뛴 1만7357.88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6월 PCE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이번 주 순차적으로 대기 중인 M7 실적 발표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4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운송이 1.6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제약과 비금속, 오락·문화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융과 금속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63%, 1.17% 하락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94% 오르고 있고, 삼천당제약(000250)도 2.15% 오름세다. 리가켐바이오(141080)도 3.96% 상승 중이고, 휴젤(145020)과 클래시스(214150)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