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샛별을 찾습니다"…'헨레 피아노 콩쿠르'

참가 신청은 8월 22일까지…5개 부문 진행

'2024 헨레 피아노 콩쿠르'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독일 원전 악보 출판사 헨레출판사(G.Henle Verlag)와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2024 헨레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한다. 헨레 피아노 콩쿠르는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발굴해 음악계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기 위해 시작됐다.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예선은 오는 8월 31~9월 1일, 본선은 9월 7일 서울 서초구 SCC 선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1999년생까지), 아마추어부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200만 원 상당의 헨레 악보,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리사이틀 기회가 주어진다. 부분별 1위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100만 원 상당의 헨레 악보, 수상자음악회 기회가 주어진다. 2위와 3위에게도 각각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아마추어부가 신설돼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열렸다. 아마추어 수상자들만을 위한 수상자 음악회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트미디어는 2022년 콩쿠르 대상자인 이주언 군에게 2022년 11월 내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의 마스터클래스를 주선했다. 또 2021년 대상자인 손세혁 군에게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과의 비공개 1대1 마스터 클래스를 주선한 바 있다.

콩쿠르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헨레코리아 누리집 피아노 콩쿠르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헨레 에디션은 국내 음악학도와 교수진에 인지도 있는 원전 악보로, 작곡가의 의도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악보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