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웨딩드레스 입었다…'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합니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익 제로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되는 tvN,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로코 장인’ 신민아와 김영대의 조합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가운데, 29일 전지적 ‘손해영’ 시점의 호박마켓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로스제로’ 해영이 ‘호박마켓’에 단기 신랑 알바 공고를 올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영의 새하얀 웨딩드레스 자태가 마치 결혼 준비를 끝마친 신부의 버진로드 입성 직전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저 결혼식이 필요한 해영은 “3일 단기 신랑 구합니다. 세팅 다 해드립니다. 대사만 치세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알바를 구한다. 여기에 ‘백수 우대, 프리랜서까지 지원 가능’, ‘눈에 띄게 잘생긴 분은 지원이 어렵습니다’라는 해영의 구체적인 조건들은 가짜 신랑을 얻기 위한 진지함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가 해영에게 채팅으로 “신랑을 왜 여기서 구해요?”라고 묻는다. 채팅을 보낸 자는 다름 아닌 ‘네버스탑’ 지욱. 채팅창을 바라보던 해영은 지욱의 질문에 “신랑을 왜 여기서 구하냐고? 손해 보기 싫어서!”라며 당당하게 대답한다. 가짜 신랑을 구하려는 해영의 당찬 포부가 지욱과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손익 제로 로맨스’를 펼쳐나갈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배우들의 필승 조합뿐 아니라,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tvN ‘우연일까?’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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