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펩의 '반역자', 사우디로 팔려간다"…임대 복귀→펩은 함께할 생각 없어→몸값 451억→사우디 2팀 준비 완료

최용재 기자 2024.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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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칸셀루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버림 받을 위기에 처한 선수가 있다. 바로 주앙 칸셀루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악연'이 있다.

칸셀루는 2019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이 컸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로 이어졌다. 반기를 든 것이다. 둘은 충돌했다. 펩 '항명 사태'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역자'가 됐다.

결국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났다. 202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또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갔다. 소속이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핵심으로 활약했다.

칸셀루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는 "나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그건 오직 과르디올라의 의견이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슬펐다. 맨시티는 나에게 감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다. 헌신을 했고, 모든 것을 걸고 뛰었다.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 그가 말할 때 나는 항상 혼자가 됐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나는 깨끗한 사람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시절에도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는 원망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서로 합의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임대는 끝났다. 칸셀루는 맨시티로 복귀해야 한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지만, 재정 악화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칸셀루 임대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완전 이적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

유로 2024에 나선 주앙 칸셀루/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과 칸셀루는 함께 뛸 수 없는 사이다. 이제 방법은 하나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다.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맨시티는 바라고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451억원)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달려 들었다. 알 아흘리와 알 이티파크 두 팀이 칸셀루 영입에 관심이 크다. 공교롭게도 칸셀루는 올해 30세.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아하는 30대로 접어 들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임대가 끝난 칸셀루는 맨시티로 복귀해야 하고, 맨시티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는 칸셀루를 영입할 팀을 찾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료 3000만 유로면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알 아흘리와 알 이티파크가 칸셀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칸셀루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07년 여름까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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