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김민재 출전' 뮌헨, 4부리그팀과 1-1 무승부

이솔 기자 2024.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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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4부리그팀과 무승부를 거뒀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칼 니프라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4부리거 FC 뒤렌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뮌헨은 오는 8월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연 친선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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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민재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4부리그팀과 무승부를 거뒀다. 다만 '정예' 멤버는 아니었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칼 니프라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4부리거 FC 뒤렌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한국으로 떠나기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수의 2군 선수단을 출전시키며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군 선수단 중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를 비롯해 레온 고레츠카, 이토 히로키 등이 선발로 나섰다. 교체명단에도 세르주 그나브리를 제외하면 1군 멤버로 꼽을 수 있는 선수는 전무했다.

경기에서는 첫 유효슈팅을 뒤렌이 기록한 가운데, 뮌헨의 수비 뒷공간이 지속적으로 뚫리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결국 전반 39분 다소 허무하게 실점이 터졌다. 후방에서 상대의 압박에 볼을 돌리던 뮌헨은 상대가 거칠게 몰아치는 상황에서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에게 공을 전달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자연스레 상대 공격수에게 노출된 울라이히는 공을 뺐겼고, 끝내 상대 라파엘 가르시아 쇄도에 실점했다.

김민재가 눈 앞에 있었으나, 공은 다른 선수에게 있던 만큼, 김민재로써는 어쩔 도리가 없는 실점이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뮌헨은 후반 21분 그나부리의 투입 3분 뒤인 후반 24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윙어 아담 아즈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걸렸으나, 세컨볼을 따낸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이를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그나부리의 투입시점은 후반 21분 미드필더 노엘 아세코 은킬리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으며, 양 팀은 추가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뮌헨에게는 아쉽게도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던 히로키는 부상으로 토트넘과의 2연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히로키는 전반 21분 부상으로 아담 아즈누와 교체됐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뮌헨은 오는 8월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연 친선전을 갖는다. 3일에는 주포 해리 케인이 빠지나, 11일에는 정상적으로 복귀,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한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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