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파리올림픽 장면들]

문재원 기자 2024. 7.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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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왼쪽부터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양창훈 감독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이뤄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안치쉬안, 리자만, 양샤오레이로 팀을 꾸린 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승리했다.

이로써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전훈영(왼쪽부터), 임시현, 남수현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시상식에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슛오프 끝에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임시현이 금메달을 확정짓는 마지막 한 발을 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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