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도 못 뛴다...'김민재 파트너' 日 CB, 친선경기 도중 부상→2~3개월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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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키가 친선경기 도중에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2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율리히에 위치한 칼-크니프라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FC 뒤렌과 1-1로 비겼다.
2024-25시즌에 앞서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뮌헨.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의 새로운 영입생인 히로키가 친선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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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토 히로키가 친선경기 도중에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2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율리히에 위치한 칼-크니프라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FC 뒤렌과 1-1로 비겼다.
2024-25시즌에 앞서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뮌헨. 지난 25일에 펼쳐진 로타흐 에게른전에서 1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전반전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1실점을 하긴 했지만 아딘 리치나, 마티스 텔, 누사이르 마즈라위, 라파엘 게레이로 등이 골맛을 보며 7-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을 앞두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출격했고 '신입생' 이토 히로키와 발을 맞췄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화력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아리존 이브라히모비치, 무다세르 사다트, 네스토리 이란쿤다, 보이, 조나단 아습 옌센, 노엘 아세코-은킬리가 득점을 터뜨리며 1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 경기에선 김민재도 교체로 출전해 모습을 드러냈다. 동시에 김민재는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 당시 선수 구성을 보면,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한국 선수가 뮌헨에서 캡틴으로 플레이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후 뮌헨은 뒤렌과 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는 선발 라인업에 주전 선수들이 여럿 포함됐다. 김민재를 비롯해 라파엘 게레이로와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등이 선발로 나섰다. 다이어는 이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를 치렀다. 또한 김민재의 파트너로는 요십 스타니시치와 히로키가 낙점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히로키. 로타흐 에게른전에서도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악재가 닥쳤다. 전반 21분 만에 부상을 당한 것. 고통을 호소한 그는 아담 아즈누와 교체됐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의 새로운 영입생인 히로키가 친선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뮌헨의 막스 에벨 단장은 "그렇다. 발이 부러졌다. 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라며 장기 결장을 암시했다.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히로키는 2~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그는 오늘 오른발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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