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매출 134%↑…"긴 여름에 수요 증가"

이형진 기자 2024. 7.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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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그룹 베이비본죽은 실온이유식 매출이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수요에 집중한 결과, 베이비본죽의 실온이유식은 매년 여름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매출은 2022년 여름(6~8월) 전년 동기 대비 276%나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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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편의성 갖춰…라인업 다양화·월령별 세분화
(베이비본죽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본그룹 베이비본죽은 실온이유식 매출이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비본죽은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긴 여름으로 휴대 편의성은 물론 실온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춘 실온이유식 수요가 높아졌다고 봤다.

고객 수요에 집중한 결과, 베이비본죽의 실온이유식은 매년 여름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매출은 2022년 여름(6~8월) 전년 동기 대비 276%나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 대비 134%나 신장했다.

늦더위로 추석 연휴까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례가 늘면서, 한여름만이 아닌 9~10월 매출도 크게 늘었다. 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9~10월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177%, 지난해에는 160%로 매년 늘고 있다.

베이비본죽은 편의성뿐 아니라 냉장이유식에 이어, 실온이유식도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식재를 사용해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중기(7~8개월), 후기(9~11개월), 완료기(12~15개월) 등 월령별로 세분화하고, 중∙후기 제품은 아이 한 끼 식사량을 고려한 180g으로 설계하는 등 고객 수요를 세세하게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실온이유식의 나트륨 함량은 영∙유아용 이유식 나트륨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완료기 최대 110㎎, 후기 최대 55㎎, 중기 최대 40㎎으로 '저염식' 식사가 가능하다.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고온∙고압 멸균 처리 공정을 거쳐 최대 10개월까지 실온 보관할 수 있으며, 건강상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환자식으로도 가능하다.

베이비본죽 관계자는 "베이비본죽은 실온 보관 용이성만이 아닌, 아이의 월령이나 필요 영양 등을 두루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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