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 관람·체험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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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대천·원산도 해수욕장 및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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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공연·연예인 축하쇼 이어져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대천·원산도 해수욕장 및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제전은 지난 2006년 처음 열린 후 매년 해양 스포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해가 거듭할수록 규모와 인기가 증가하면서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대회 개최지가 변경돼 국내 해안 도시들이 해양 스포츠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정식 4개 종목(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번외 3개 종목(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드래곤보트)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씨카약과 SUP패들보드, 오션카누, 요트, 해양어드벤처 등의 해상체험과 불꽃쇼, 바다공예, 문화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머드체험·판매, 쑥싹캐리커처, 오션타투, 포토스윗 등도 준비된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로 남희석, 문소리가 진행하고 보령시립합창단, 에일리, 이찬원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폐회식은 8월 3일 오후 6시이고 육중완밴드, 보령예술인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황금빛 서해바다에서 펼쳐지는 이번 제전은 해양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으로 해양 스포츠 매력을 만끽하고, 보령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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