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양궁, 오늘 밤엔 남자팀이 金 조준…100호 금메달 나올까[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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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이번엔 남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허미미는 오후 6시 36분(한국시간), 여자 57㎏급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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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메달 100개 달성할까
남자 양궁 단체전·유도·사격·탁구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이번엔 남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우승할 경우 3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룬다.
남자 양궁 단체전은 2000 시드니 대회부터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연속 3연패를 달성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쳤지만 2016 리우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차지해 다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선수들은 지난 25일 진행된 랭킹전에서 세 명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김우진 선수가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57㎏급에 출전한다. 유도 여자 대표팀으로서 1996년 조민선(66kg급) 이후 2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다.
허미미는 오후 6시 36분(한국시간), 여자 57㎏급 16강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3위로 올림픽 무대에 나선 허미미 선수는 2번 시드를 받아 32강 없이 16강에 직행했다. 그는 올 5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결승에은 같은날 오후 11시 예정돼 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교포 선수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태극마크를 달길 바란다”는 할머니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해 귀화했다.
사격에선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17세 반효진(대구체고)이 오후 4시 30분,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 나간다. 남자부에선 최대한(경남대)이 오후 7시 결선에 오른다. 반효진은 앞서 열린 개인전 예선에서 634.5점을 쏴 대회 본선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탁구 혼합 복식 경기도 오후 11시에 열린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나서는 혼합 복식은 5개 세부 종목 중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임종훈-신유빈 조와 왕추친-쑨잉사 조의 상대 전적은 4전 전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8일까지 하계 올림픽 통산 금메달 99개를 획득했다. 29일 금메달을 얻을 경우 하계 올림픽 100호 금메달을 채우게 된다. 하계 올림픽 금메달 100개를 달성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일본, 호주, 스웨덴, 핀란드에 이어 한국이 13번째가 된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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