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졸업'→이젠 '금메달리스트'...환하게 웃은 '19세 궁사'남수현 "금메달 너무 묵직해요!"[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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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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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조용운 기자] 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의 전훈영(인천광역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은 29일(한국시간) 프링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에서 중국의 리지아만, 양사오레이, 안취쉬안과 4-4(56-53, 55-54, 51-54, 53-5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남수현은 금메달을 만져본 기분을 묻는 질문에 “너무 묵직하다. 진짜 묵직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수현은 2005년생으로 양궁 여자 대표팀의 막내다. 그녀는 올해 초가 되어서야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정도로 어린 선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남수현은 치열했던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당당히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첫 출전과 동시에 금메달을 땄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언니들 사이에서 제 몫을 하며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남수현은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그런데 언니들과 합을 맞춰 단체전 10연패의 역사를 썼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보며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이렇게 빨리 출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도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대회도 마찬가지다.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 나서고 싶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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