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현대모비스, 반복적 품질 비용 등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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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라면서도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반복적 품질 비용과 전동화 부문 수익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의 생산 감소로 인한 영향 600억원 외에도 또 다시 발생한 품질 비용 400억원, 성과급 지급을 포함한 인건비 상승 900억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AS 부문의 매출액은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7602억원으로 전사 수익성을 이끌었으며, 안정적 수요 환경, 높아진 판가, 우호적인 환율, 물류비 부담 완화가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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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라면서도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반복적 품질 비용과 전동화 부문 수익성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61억원으로 4.2% 줄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모듈과 핵심 부품 부문의 매출액은 11조7000억원으로 10% 줄고 영업손실은 124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저장 부품 확대 적용으로 부품 제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를 달성했다'며 "모듈 부문은 현대차그룹의 생산이 0.4% 감소했는데도 2.1%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동화 부문은 53.9% 감소로 물량 감소 5900억원, 셀 가격 하락 4600억원, 시급 전환 효가 2700억원이 부정적이었다"며 "앞선 세가지 요인은 회계학적 이슈일 뿐이지만 그외에도 친환경차 내 믹스 악화로 인한 영향이 7000억원 발생했고, 수익성은 여전히 적자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의 생산 감소로 인한 영향 600억원 외에도 또 다시 발생한 품질 비용 400억원, 성과급 지급을 포함한 인건비 상승 900억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AS 부문의 매출액은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7602억원으로 전사 수익성을 이끌었으며, 안정적 수요 환경, 높아진 판가, 우호적인 환율, 물류비 부담 완화가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 수요 환경과 높아진 판가는 긍정적이지만 다시 높아진 물류비 부담이 AS 부문의 수익성을 3분기 23.5%에서 4분기 22.4%로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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