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과기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선정…32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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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대학 TLO와 연구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해 중대형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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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대학 TLO와 연구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해 중대형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고려대·경희대·충북대·한국공학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대는 3년(2+1)간 3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 내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성장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대는 그동안 대학발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인 '기술사업화 전주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대는 지역산업 및 대학발 기술사업화가 침체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대학 TLO 전담 인력 및 연구자 간 협력을 바탕으로 5가지 특화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혁신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학협력단 TLO-기술지주 통합 운영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코디네이터 활용을 결합한 'PNU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구축해 중대형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부산대만의 특화된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협력 대학과의 상생과 발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위기의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산대를 중심으로 침체한 기술사업화 분위기를 반전시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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