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1승 추가' 이적 안 시켜줘? 아, 열받네…빌라 FW, 라이벌 팀 응원 포즈 취해 내부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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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 '특급 유망주' 존 두란(20)이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간) "두란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구단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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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애스턴 빌라 '특급 유망주' 존 두란(20)이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간) "두란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구단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두란은 첼시와 웨스트 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웨스트 햄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35억 원)에 루이스 오포드를 포함한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며 "두란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길 원하고, 웨스트 햄 이적설에 대해 '큰 팀과 내 이름이 연관되는 것은 중요한 사건이다. 루머가 나와 기쁘고, 구체적인 일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두란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고, 한 축구팬에게 웨스트 햄을 상징하는 '망치 제스처'를 취해줄 수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두란은 망설임 없이 양손을 교차하며 자세를 잡았다. 빌라가 첼시, 웨스트 햄의 이적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일종의 시위였다.
결국 징계를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매체에 의하면 두란의 방송을 시청한 사람은 1,000명대에 그쳤지만 이후 캡처 사진이 떠돌아다니면서 빌라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규정에 따라 '구단을 무시한 행위'라고 판단되면 꽤나 무거운 처벌을 내릴 공산이 크다.
2023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를 떠나 빌라 유니폼을 입은 두란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시즌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에도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 2024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준우승 일원으로 활약했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 두란, 웨스트 햄 상징하는 응원 포즈로 구설수 올라
- 이적 허용하지 않는 소속팀 빌라 향한 '무언의 시위'
- 지난 시즌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빌라 UCL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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