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금빛과녁 정조준한 ‘강원의 딸’ 임시현 선수, 정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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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가운데 현지에서 응원 중인 김진태 지사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김 지사는 "임시현 선수, 랭킹 라운드 세계신기록에 이어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달성까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금빛 과녁을 향해 정조준했다"며 "앵발리드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애국가는 큰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것이다. 개막식 이후 이틀 연속 들려오는 강원 전사들의 활약 소식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이·특별이' 응원단도 응원할 맛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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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가운데 현지에서 응원 중인 김진태 지사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5-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원 강릉 출신 임시현 선수의 활약이 빛난 이번 대회에서 김진태 강원지사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손에 땀을 쥐는 양궁 경기를 함께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 김 지사는 경기 직후 임시현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기흥 IOC 위원과 같이 응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는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강원의 딸 임시현 선수! 2개월 전 진천선수촌에서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했는데, 이번에는 축하의 인사를 전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응원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달려왔다. 활시위를 겨눌 때마다 가슴 졸이며 숨죽여 응원했고, 과녁판을 확인할 때마다 관중석에서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고 현장 응원 분위기를 전했다.
또 김 지사는 “임시현 선수, 랭킹 라운드 세계신기록에 이어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달성까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금빛 과녁을 향해 정조준했다”며 “앵발리드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애국가는 큰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것이다. 개막식 이후 이틀 연속 들려오는 강원 전사들의 활약 소식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이·특별이’ 응원단도 응원할 맛이 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우리 강원 전사들의 맹활약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대한민국 깃발 열심히 흔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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