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쉬워, 이 기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자유형 200m 결승행 무산된 황선우의 다짐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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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가 나와 너무 아쉽다.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황선우는 "오늘 경기로 내 수영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다. 남자 계영 800m, 혼계영 400m 등 경기가 남았으니,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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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이런 결과가 나와 너무 아쉽다.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아쉽게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 나서지 못하게 된 황선우가 계영 800m, 혼계영 400m 등 잔여 경기에서의 선전을 약속했다.
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전 1조에서 1분45초92를 기록하며 터치패드를 찍었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황선우가 이 종목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까닭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메달(남자 자유형 200m·계영 800m 금, 혼계영 400m·계영 400m 은, 혼성 혼계영 400m·남자 자유형 100m 동)을 휩쓸고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금, 은, 동메달 1개씩)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황선우가 파리 올림픽 이 종목에서 3위에 오를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날 막판 스피드가 떨어지며 결승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초반까지는 선두권을 질주했지만, 50m를 앞두고 4위로 쳐졌다.
아직 황선우의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우민, 이호준, 김영현, 양재훈, 이유연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 계영 800m 및 혼계영 400m에서 메달을 노릴 계획이다.
황선우는 “오늘 경기로 내 수영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다. 남자 계영 800m, 혼계영 400m 등 경기가 남았으니, 이 기분을 빨리 떨쳐내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도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200m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1분46초58로 12위에 그치며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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