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내달 8일 시작…27국 2700명 참가

김덕진 기자 2024. 7. 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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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에서 내달 8일 27개국 2700여명의 태권도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29일 군은 태안종합실내체육관(태안읍 평천길 227-61)에서 8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MBC가 주최하고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등록 및 국제심판 세미나와 기술위원회 관계자 회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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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8월8~12일 5일간
[태안=뉴시스] 지난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7.2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내달 8일 27개국 2700여명의 태권도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29일 군은 태안종합실내체육관(태안읍 평천길 227-61)에서 8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9회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MBC가 주최하고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군에서 열린 제8회 대회에서는 22개국 2096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많은 27개국 2700여명이 참여한다.

각 국 선수단은 국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국제 규정에 따라 ▲겨루기 ▲품새 ▲경연 ▲격파 ▲쇼 태권 ▲장애인 경기 등 6개 종목이 연령·체급별로 이뤄진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참가등록 및 국제심판 세미나와 기술위원회 관계자 회의 등이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대회 첫 경기인 비장애인부 A리그 겨루기 경기가 치러진다.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각 부문별 개인·단체전 예선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12일에는 공인품새 및 겨루기와 왕중왕전, 태권체조, 쇼 태권, 자유품새 결선 등의 경기가 예고됐다.

경기는 대전MBC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군과 조직위는 대회 관련 홍보와 대회기간 중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나서 태안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많은 인원이 태안을 찾는 만큼 교통과 안전, 각종 시설물 등 모든 분야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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