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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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지역에서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부산사랑 시민자율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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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지역에서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부산사랑 시민자율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개인의 상황 등을 감안해 매년 4회 운휴일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함에 따라 2주간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2주간 운휴일과 상관없이 승용차를 운행하더라도 승용차요일제 위반으로 산정되지 않는다.
다만 협소한 공공 주차장의 상황을 고려해 평소와 같이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의 해당 휴일에 공공기관 청사 출입은 제한하고 공영주차장 요금 또한 할인하지 않는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승용차요일제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는 고마운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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