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Q 실적 호조…하반기 본격 성장기 돌입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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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9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K2 수주 사이클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일솔루션은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2025년 하반기 전까지는 여전히 국내사업 비중이 높아 적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성장기 돌입에 더해 본격적인 K2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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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29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K2 수주 사이클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18%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7750원이다.
K2의 3차 양산사업 정산으로 인한 1회성 이익을 약 100억원을 제외해도 호실적이다. 레일솔루션은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2025년 하반기 전까지는 여전히 국내사업 비중이 높아 적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성장기 돌입에 더해 본격적인 K2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폴란드 2차 계약 및 루마니아 진출 등 수출 수주 가능성 높으며, 국내 또한 K2 4차 양산사업의 등장이 기대된다”며 “9월 3일부터 예정된 폴란드의 방위산업 박람회 기간 중 K2의 2차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국내 양산사업과 루마니아 사업을 바탕으로 바탕으로 2026년 폴란드향 1차 사업 마무리 후 2차 양산사업 사이에도 공백기 없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업종 내 가장 낮은 멀티플을 부여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루마니아 수주를 통한 폴란드에 대한 높은 의존도 해소, 그리고 디펜스솔루션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시 점차 디스카운트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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