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일 미군에 합동작전사령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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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에 통합 군사령부를 신설한다.
올해 말 창설하는 일본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에 대응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통합 군사령부는 일본 자위대와 지휘 통제를 연계한다.
일본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약 5만5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작전지휘권은 도쿄의 주일미군사령부가 아닌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 사령부본부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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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에 통합 군사령부를 신설한다. 올해 말 창설하는 일본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에 대응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통합 군사령부는 일본 자위대와 지휘 통제를 연계한다. 통합 군사령부는 3성 장군이 지휘를 맡는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이날 도쿄에서 외무·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은 공동문서에 사인했다. 미국 측에서는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이 회담에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참석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합동작전사령부 인원은 240명 규모로 육군, 해군, 공군 자위대의 통합 작전을 담당한다. 일본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약 5만5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작전지휘권은 도쿄의 주일미군사령부가 아닌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 사령부본부가 갖고 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사령부에 대해 “미국은 평시와 잠재적 위기 상황에서 미군을 계획하고 지휘하는 데 직접적인 리더십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더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 큰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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