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선 투표 종료‥'반미' 마두로 3선 vs 야권 정권교체?

조재영 jojae@mbc.co.kr 2024. 7. 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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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임기 6년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시간 28일 종료됐습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는데, 베네수엘라 선관위에 따르면 인구 추산 2천8백만 명 중에 유권자 수는 2천139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전날 밤부터 투표 행렬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은 부정선거 우려 속에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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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마두로(왼쪽)와 곤살레스 우루티아(오른쪽) [사진제공: 연합뉴스]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임기 6년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시간 28일 종료됐습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는데, 베네수엘라 선관위에 따르면 인구 추산 2천8백만 명 중에 유권자 수는 2천139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전날 밤부터 투표 행렬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은 부정선거 우려 속에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집권당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중도우파 민주 야권 연합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 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현지 일각에선 마두로 대통령의 '패배하면 피바다' 발언 등을 고려할 때 결과에 따라 여당을 중심으로 선거 불복 운동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188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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