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금사과 끝났다 / 55세 이상 근로자 2배↑/ '주담대' 이번 달만 5조 원

2024. 7.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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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사과 가격이 이제 한풀 꺾였을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사과 도매가격은 10kg에 8만 4,825원, 소매가는 10개 기준 3만 871원으로 전월 대비 약 11%, 9%가량 각각 내려갔습니다.

일찍 성숙하는 조생종 사과 출하와 일부 저장품 공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에 비해선 여전히 비싼 가격이지만 연이은 출하가 예고돼 있어 사과값은 계속 하락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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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근로자 5명 중 1명이 5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고령자 고용 현황 통계상으로 지난해 55세 이상 근로자는 약 19%로, 10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500명 이상 1천 명 미만 사업장은 20%가 넘었고, 1천 명 이상 대기업에선 16%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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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들어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6월 말 552조 1천5백억 원 규모에서 5조 2천억 원가량 늘어난 약 557조 4천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은행들이 가계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부동산 경기 회복 심리가 대출 수요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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