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더본코리아' 15개 브랜드 매장 수 감소
[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가맹점 간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산하 외식 브랜드 중 15개는 1년 사이 오히려 매장 수가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에서 실제 가맹사업을 하는 브랜드는 22개인데요.
이 가운데 새마을식당 등 15곳에서 전체 매장과 가맹점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매출은 4천10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가량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와 대조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주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랜드 가운데 한신포차는 지난해 기준 가맹점이 116개로 1년 새 13개 줄었고, 새마을식당 가맹점은 101개로 8개 감소했습니다.
가맹점이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는 최근 점주들과의 갈등이 격화된 연돈볼카츠로, 1년 사이 68개에서 49개로 줄었는데요.
더본코리아 측은 "2023년은 고물가 등 극심한 3고 현상으로, 코로나19 때보다 외식업체가 문 닫는 곳이 많았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평균 운영 기간이 9.3년으로, 브랜드 연속성, 성장성, 지속성을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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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1868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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