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체조 선수 연기보러 왔다”…경기장에 나타난 유명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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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체조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 나타났다.
크루즈 앞에서 역대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 반열에 오른 시몬 바일스(27·미국)는 펄펄 날았다.
바일스는 28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를 모두 뛰는 개인종합을 비롯해 동료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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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크루즈 앞에서 역대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 반열에 오른 시몬 바일스(27·미국)는 펄펄 날았다.
바일스는 28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를 모두 뛰는 개인종합을 비롯해 동료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달렸다.
또 평균대에서는 2위에 올라 9위에 머문 이단 평행봉을 뺀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5개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 4개 종목을 석권한 바일스는 8년 만에 이를 뛰어넘는 5관왕에 도전할 채비를 마쳤다.
바일스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심한 스트레스에 따른 정신적 문제로 결선에 대부분 결장하고 단체전 은메달과 평균대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그쳤다.
이후 2년간 정신 회복에 집중한 바일스는 지난해에 복귀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일스는 개인종합에서 59.566점을 획득해 2위권을 3점 이상 따돌렸다.
주 종목 도마와 마루운동에서는 유일하게 15점 이상, 14점 이상을 받았다. 바일스를 앞세운 미국은 단체전 1위로 8개 나라가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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