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버디' 베가스, 3M오픈 우승…7년만에 PGA 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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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9일 만40세 생일을 맞는 조나탄 베가스(39·베네수엘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베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조나탄 베가스는 2017년 7월 RBC 캐나다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뒤 7년만에 맛보는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4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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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는 8월 19일 만40세 생일을 맞는 조나탄 베가스(39·베네수엘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베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써낸 베가스는 이날 8언더파(63타)를 몰아치며 무섭게 추격해온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을 1타 차 2위(16언더파 268타)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조나탄 베가스는 2017년 7월 RBC 캐나다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뒤 7년만에 맛보는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4승째다.
1번홀(파4) 어프로치 샷 실수 탓에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베가스는 전반에 이븐파를 적었다. 티샷을 그린 우측 벙커로 보낸 13번홀(파3) 보기를 추가했고, 15번홀(파4) 2.8m 버디를 낚아 만회했다.
그 사이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 그레이서먼은 무결점 플레이로 8개 버디를 뽑아내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한동안 그레이서먼과 공동 선두를 유지한 베가스는 투온에 성공한 18번홀(파5)에서 1m 이내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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