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센강 수질 악화‥'트라이애슬론' 훈련 취소

정슬기 아나운서 2024. 7. 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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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파리 센강의 수질 문제는 올림픽 개막 전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왔는데요.

현지시간 2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의 첫 훈련이 센강 수질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전날 실시된 수질 검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의 최대 허용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수질 기준치를 초과하는 물에서 수영하면 위장염이나 결막염, 외이염, 피부 질환 등을 앓을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센강의 수질이 악화된 이유로 개회식이 열렸던 26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폭우가 내리면서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강으로 유입돼 대장균과 장구균의 수치가 높아진 겁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트라이애슬론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가 센강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조직위는 일기 예보를 고려할 때, 30일에 예정된 트라이애슬론 경기 전에는 수질이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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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186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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