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맞는 신발을 찾다! [SS 시선집중]

황혜정 2024. 7. 29.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내야수 김도영(21)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최근 김도영에게 KIA 이범호 감독도 야구화를 가리키며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도영은 "지난해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면서 신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많았다. 감독도 그 중 한 분"이라며 웃었다.

그 뒤로 '김도영 보호'를 위해 구단, 팬 가릴 것 없이 김도영의 야구화를 신경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김도영이 수비하는 모습. 해당 야구화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KIA 내야수 김도영(21)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야구화’도 관심 대상이다.

최근 김도영에게 KIA 이범호 감독도 야구화를 가리키며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도영은 “지난해 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면서 신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많았다. 감독도 그 중 한 분”이라며 웃었다.

김도영은 지난시즌 초인 4월2일 정규시즌 경기 주루 도중 다쳐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그 뒤로 ‘김도영 보호’를 위해 구단, 팬 가릴 것 없이 김도영의 야구화를 신경 썼다.

현재 야구화를 신은 지는 좀 됐다. 지난 4월30일부터 착용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3개월 정도 신어 보니 상당히 좋다고 한다.

KIA 김도영 야구화. 고척 | 황혜정 기자 et16@sportsseoul.com


김도영은 “이 신발이 안정적이다. 그 전엔 신발 밑창에 끼는 스파이크가 도착하지 않아서 둔한 느낌이 있었다. 다리가 안 나갔다. 지금은 스파이크가 도착해서 끼고 뛰니 괜찮다”고 말했다. 해당 신발은 10만 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인터넷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도영은 어떻게 하면 수비를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타 구단 3루수 선배의 ‘글러브 탐방’에 나서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글러브 차이로 수비 실력이 오르는 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도영은 “글러브는 솔직히 수비력과 무관한 것 같다. 자기에게 맞는 글러브가 최고”라며 “그저 선배께 글러브 길을 어떻게 들이는지 여쭤봤고, 이런저런 글러브도 있구나 느끼면서 보고왔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야구를 더 잘하기 위해 매일매일 고민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도영이 장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다가 발에 딱 맞는 신발은 찾았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