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양키스 출혈 감수 트레이드
심진용 기자 2024. 7. 29. 07:05
뉴욕 양키스가 올스타 출신 전천후 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6·사진)를 품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치좀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치좀은 2022년 전반기 60경기 동안 14홈런에 OPS 0.86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 2루수로 뽑혔다. 지금은 주로 외야수로 뛰지만 내야 수비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양키스는 적지 않은 출혈을 감수했다. 포수 어거스틴 라미레스(23), 내야수 제러드 세나(22), 내·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에이브러헌 라미레스(20) 등 유망주 3명을 내줬다.
치좀은 2022년 올스타로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복귀 이후 성적이 그때만 못하다. 지난 시즌 OPS 0.761에 그쳤고, 올해는 0.730으로 더 떨어졌다. 100을 평균으로 하는 조정 OPS(OPS+)는 지난 시즌 100, 이번 시즌이 101이다.
그만큼 양키스 최근 사정이 좋지 않다. 7월 한 달 6승13패로 고전 중이다. 타선 부진이 크다. 규정타석 기준 OPS+ 100, 그러니까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 생산성을 기록 중인 타자가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 단 2명이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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