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대부분 열대야…부산 밤사이 최저 26.6도

기상청 레이더 영상.

(부산·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밤사이 부산의 최저기온이 26.6도를 기록하는 등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최저기온은 부산 26.4도, 창원 25.8도, 통영 26도, 진주 25.2도, 김해 26.2도, 북창원 26.8도, 양산 26.7도, 의령 25.4도, 밀양 25.5도, 거제 26.5도, 남해 25.3도, 북부산 26.6도다.

현재 부산 동부 지역과 경남(창원, 양산, 김해, 함안, 창녕, 하동, 산청, 합천, 함양, 진주)에는 폭염경보, 이외 부산과 경남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