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폼이 미쳤다~40골 넣을 기세다” 충격 예언…맨유 팬들은 훈련 모습만 보고 예측했다 ‘커리어 하이’→윙어 부활 확신

김성호 기자 2024. 7. 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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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시즌 동안 맨유 래시포드가 훈련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맨유
래시포드가 팀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맨유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망가진 폼으로 인해 구단은 내부적으로 매각을 고려중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맨유의 스트라이커가 2024-25 완벽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서다.

팬들이 환호성을 지른 대상은 바로 마커스 래시포드이다. 팀의 스트라이커인데 현재 맨유는 그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내부적으로 8000만 파운드이 이적료를 책정해놓았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맨유의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선 래시포드./맨유

하지만 최근 맨유는 래시포드를 팀의 다가오는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내세우는 등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스쿼드에 포함대 지금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훈현중인 래시포드와 관련된 영상이 하나 업로드됐는데 이 영상을 보고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는 것이다.

더 선이 최근 기사화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 팬들이 마커스 래시포드가 마치 ‘마라도나처럼 느껴진다’라고 밝히며 이번 시즌 무려 40골을 넣을 것이라고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과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팬들이 래시포드에 대한 기대를 갖게된 영상을 보면 프리시즌 훈련 동안 래시포드가 능숙하게 볼 키핑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팬들은 래시포드가 몇가지 어려운 트릭을 시도하는 동안 침착하고 차분해 보였다는 생각이다.

이런 모습을 본 팬들은 래시포드가 다음달에 시작하는 2024-25시즌에 프리미어 리그를 휩쓸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팬들은 “래시포드가 여러분 모두를 찾아온다”“이번 시즌에 40골을 넣을 것이다”“마라도나 같은 기분이 든다” “래시포드는 최고다. 다음 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보일 거다”라는 등의 기대를 드러내는 댓글을 달았다.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천당과 지옥을 맛보았다. 지난 2022년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감독에게 반기를 들고 팀을 이탈했을 대 텐 하흐가 대체자로 기용한 선수가 바로 래시포드였다.

그는 2022-23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50경기에 출전해 30골을 터뜨리고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릭 텐 하흐의 기대에 100%부응했다. 그리고 맨유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맨유는 래시포드와의 장기계약을 추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자 일찌감치 재계약에 나섰고 주급 32만5000파운드에 그를 잡았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새벽까지 술파티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고 급기야 지난 1월에는 고주망태가 된 후 팀 훈련에 불참하기도 했다. 결국 팀으로부터 벌금을 받고 텐 하흐의 눈밖에 나기 시작했다. 폼도 망가졌다. 지난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한 래시포드는 13골만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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