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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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는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달러)을 제패한 최경주(54)가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80번째 출전인 최경주는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 이은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면서 첫 메이저 우승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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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는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달러)을 제패한 최경주(54)가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클럽(파72·7,4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엮었다.
나흘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작성한 최경주는 2위 리처드 그린(호주·8언더파 280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까지 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최경주는 그동안 메이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정규투어 메이저 최고 기록은 2004년 마스터스 단독 3위였다.
또한 2020시즌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최경주의 이전 시니어 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은 2번의 공동 3위(2021년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과 2023년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였다.
이번 대회가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80번째 출전인 최경주는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 이은 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면서 첫 메이저 우승 쾌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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