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실내 공연서 5명 호흡곤란…"공연 중단·환불 소동"

박재연 기자 2024. 7. 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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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실내 공연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5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공연은 중단됐는데, 일부 관객은 주최 측이 너무 많은 티켓을 판매한 것이 문제라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에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며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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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실내 공연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5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공연은 중단됐는데, 일부 관객은 주최 측이 너무 많은 티켓을 판매한 것이 문제라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0시 20분쯤, 유명 DJ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새벽 4시까지 예정된 공연을 3시간가량 앞선 새벽 1시쯤 중단시켰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건물 주변에 소방 추산 4천 명 넘는 20~30대 인파가 몰렸는데, 계단 등이 비좁아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객들은 소방과 경찰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을 빠져나와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관객 5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응급 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에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며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X @ozarokofficial @howsaltyurheart 인스타그램 @tdchaus @sapum.png)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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