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이정은=실종된 친동생' 확신.."못 알아봐 미안" [낮밤녀][★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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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가 이정은을 자신의 친동생이라 확신했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4회에서는 임청(정영주 분)이 임순(이정은 분)을 자신의 실종된 여동생이라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임청은 "이상하다, 분명 그 여자가 어디서 봤나 했는데 우리 순이 닮은 것 같다. 시간도 한참 지나고 나이 먹었으면 그 얼굴이었을 것. 우리 순이 살아있다"라며 문자 한 통을 남기고 사라진 자신의 여동생 임순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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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가 이정은을 자신의 친동생이라 확신했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4회에서는 임청(정영주 분)이 임순(이정은 분)을 자신의 실종된 여동생이라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은 낮에 이미진을 만나기 위해 다짜고자 이미진의 집에 찾아갔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자고 있던 이미진 대신 임청(정영주 분)과 이학찬(정석용 분)이 계지웅을 맞이했다.
계지웅은 한 블랙박스 영상에서 임순이 이미진의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며 임청에게 "혹시 최근에 (도)가영(김아영 분)씨 이모님이 여기 온 적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임청은 "가영이가 이모가 있냐"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계지웅은 "임순이라는 사람이 여기 들린 적도 없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임청은 "검사님이 우리 순이를 어째 아냐, 우리 순이를 왜 찾냐, 우리 순이를 찾았냐, 우리 순이 어디 있냐"라고 해 계지웅을 당황케했다. 계지웅은 황급히 "제가 동명이인을 착각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미진은 낮 시간대에 집에 있다가 임순으로 바뀐 모습을 들키게 됐다. 결국 임순은 경찰서로 향했고, 임청은 그런 임순에 "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우리 집에 들어왔다. 어디 우리 딸내미 옷을 훔쳐가 뒤집어쓰고"라며 이미진의 '옷 도둑'으로 몰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임청은 "이상하다, 분명 그 여자가 어디서 봤나 했는데 우리 순이 닮은 것 같다. 시간도 한참 지나고 나이 먹었으면 그 얼굴이었을 것. 우리 순이 살아있다"라며 문자 한 통을 남기고 사라진 자신의 여동생 임순이라 확신했다.
결국 임청은 곧장 계지웅을 찾아가 경찰서에서 자신이 본 도둑의 이름이 뭔지 물었다. 계지웅이 "저희 사무원인데 임순이다. 아까는 모르는 분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답하자 임청은 눈물을 흘리며 "제 동생이다. 확실하다. 시간이 흘렀어도 내가 알아봤어야 했는데. 미안해서 어쩌냐"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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