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지각 15만 원” 이재성 벌금 밝히자 “버는 게 다르니” 깜짝 (뭉찬3)[어제TV]

유경상 2024. 7. 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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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지각 벌금에 '뭉쳐야 찬다3' 출연진이 모두 깜짝 놀랐다.

군입대를 앞둔 김재환은 "곧 팀을 나가는 선수에게도 돈을 받냐"고 질문했고 이재성은 "곧 나가도 오늘 안 할 건 아니지 않냐. 벌금도 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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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3’ 캡처
JTBC ‘뭉쳐야 찬다3’ 캡처
JTBC ‘뭉쳐야 찬다3’ 캡처

차원이 다른 지각 벌금에 ‘뭉쳐야 찬다3’ 출연진이 모두 깜짝 놀랐다.

7월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축구선수 이재성이 출연했다.

이재성이 독일에서 만난 뒤 3개월 만에 재회했다. 그 사이 이재성은 아홉 경기 무패 행진을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성은 닮은꼴에 나이도 같은 이대훈을 챙기며 “가장 먼저 물어본 게 대훈이 살아남았냐. 살아남을 수 있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변화가 있는 건 알고 있냐. 대폭 물갈이가 됐다”며 “눈에 띄는 선수나 알만한 선수들이 있냐”고 묻자 이재성은 “막내가 어린데 뒤에서 리딩을 너무 잘해주더라. 팀에서 그런 게 중요하다. 다음은 한승우. 컨트롤도 잘하고 패스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재성은 “김진짜 너튜브를 보고 있었다. 저 분석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분석이 정확했냐”고 묻자 이재성은 “정확했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김진짜는 “정말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이재성 선수가 경기장에서 안 보이지만 중요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플레이도 따라하고 그랬다. 화장실 가서 몰래 다시 봤다. 마지막 챕터에 단점 이야기하는 게 있어서 놀랐는데 다행히 좋게 마무리를 지었다”며 자신이 너튜브에 올린 영상들을 설명했다.

김성주가 “단점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김진짜는 “기억이 안 난다. 잘 모르겠다”고 발뺌했다. 실제 영상에서 김진짜는 “슈팅이 조금 더 개선될 여지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6개월 후 이재성과 만나게 됐다. 이재성은 “단점은 기억 안 나고 장점만 기억난다. 재미있게 표현해 주셔서”라며 고마워했고, 김진짜는 “사람은 언제나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범은 “저희 오늘 주장 필두로 K리그 관람을 간다. 혹시 시간 되면 7시까지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만나서 같이 가자”고 즉석 제안했고 이재성은 “지금 휴가기간이다. 고려해보겠다”며 진짜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즉석에서 미니 팬 사인회까지 연 이재성과 경기 관람은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이대훈은 “대표팀과 마인츠에서 어떤 벌금 제도가 있는지. 저희가 반발이 많다. 비싸다, 우리 물건 잃어버리고 왜 벌금을 내냐. 어떤지 들어보고 적용하면 좋겠다”고 질문했다.

이재성은 “대표팀과 마인츠에도 총무가 다 있다. 회비가 있고 가입비가 있고 캡틴이 되면 돈을 내고 첫 골 넣으면 기분 좋으니 더 낸다”고 말했다. ‘뭉찬3’ 출연진들은 “버는 게 다르니 씀씀이가 다르다”며 “돈 내면 우리는 아무도 골 안 넣겠다”고 반응했다.

이재성이 “지각하면 벌금이 있고. 1분당 100유로다. 벌금이 모이면 단체 회식 때 쓰거나 스태프들 식사 때 보태준다”고 말하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뭉찬3’ 출연진 지각비는 분당 1만 원인 반면 100유로면 약 15만 원이기 때문.

제작진은 벌금을 스태프들 식사로 보태준다는 말에 환호했다. 군입대를 앞둔 김재환은 “곧 팀을 나가는 선수에게도 돈을 받냐”고 질문했고 이재성은 “곧 나가도 오늘 안 할 건 아니지 않냐. 벌금도 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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