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 준비 절차 본격화

김덕용 2024. 7. 29.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하는 대구 군 공항(K-2) 이전 사업 준비 절차가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29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연내로 예정한 군 공항 이전 사업 대행자(SPC) 선정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기초조사 용역 29일 착수
“TK신공항 2026년 2월 착공”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하는 대구 군 공항(K-2) 이전 사업 준비 절차가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29일부터 시작한다. 이 용역은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시는 연내로 예정한 군 공항 이전 사업 대행자(SPC) 선정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유신 등 5개 업체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용역을 수행한다. 용역은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부지 조성 공사에 드는 비용이 약 3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임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 등 스마트 건설·설계기술을 적용한다.

시는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대구·경북 신공항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에는 신공항을 조기개항할 방침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