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방송4법' 상정…3차 필리버스터 29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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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4법 중 세 번째로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이 29일 오전 필리버스터 종료 직후 처리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본회의에서 방문진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기 위해 표결한 후 방송4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곧장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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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방송4법 중 세 번째로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이 29일 오전 필리버스터 종료 직후 처리된다. 이후 방송4법 중 마지막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안건으로 올라오면 4차 필리버스터가 이어진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본회의에서 방문진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기 위해 표결한 후 방송4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원내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7시까지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집결할 것을 안내했다.
국민의힘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곧장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예정이다.
전날 새벽 1시 8분부터 시작한 3차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29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첫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온 이후 조계원 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등이 차례로 발언대에 올랐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4법 개정안이 본회의 상정된 것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후 84시간째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로 올라온 방통위법 개정안을 두고 26일 오후까지 24시간가량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 올라온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놓고도 여섯 명의 의원이 30시간 30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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