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흥행 효과 톡톡···쇼박스, 올 상반기 배급사 정상 올랐다

현혜선 기자 2024. 7.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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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배급사 쇼박스가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묘'와 '시민덕희' 등 7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1330억원, 매출액 점유율 21.8%를 기록하며 상반기 전체 영화 배급사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매출액 816억 원, 매출액 점유율 13.4%를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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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스틸컷 / 사진=쇼박스
[서울경제]

영화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배급사 쇼박스가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묘'와 '시민덕희' 등 7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1330억원, 매출액 점유율 21.8%를 기록하며 상반기 전체 영화 배급사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웡카', '듄: 파트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7편을 배급한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매출액 816억 원, 매출액 점유율 13.4%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를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3위, '범죄도시4'를 배급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다. 상반기까지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543억원(관객 수 564만명)의 매출을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

영화 명가 CJENM는 야심작 '외계+인' 2부가 150만 관객을 동하는데 그치며 참패했다. 손익분기점인 약 700만 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기대작이었던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 185억 원, 손익분기점 약 400만 관객인 상황에서 현재 누적 관객은 50만 명 수준이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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