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나서서 '탈출 계획' 발표..."이 팀은 실수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2024. 7. 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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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파 무코코의 에이전트가 선수의 탈출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무코코의 에이전트인 패트릭 윌리엄스는 무코코의 탈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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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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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수파 무코코의 에이전트가 선수의 탈출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무코코의 에이전트인 패트릭 윌리엄스는 무코코의 탈출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유수파는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는 지난 시즌 제대로 발현되지 않았다. 그는 613분 동안 5골을 넣었다. 이것이 그의 잠재력을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분데스리가에서 이와 같은 득점 비율을 기록한 선수는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도르트문트가 무코코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수파는 계약하기 전에 많은 약속을 받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그는 항상 경기와 자신의 발전에만 관심이 있었다. 돈과 관련된 것이라면, 그는 지금 버는 것보다 3배 이상의 금액을 벌어들일 기회도 있었다. 미디어는 훈련 중이거나 시즌 중이거나 그를 패배자로 묘사한다. 그가 원하는 유일한 것은 경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러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도르트문트는 유수파를 내주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출전 시간이 너무 적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의 시장 가치는 낮을 것이며 도르트문트가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달라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축구 산업이다. 유수파는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로부터 오는 관심들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무코코는 독일 국적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2020-21시즌,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도르트문트 1군에 합류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이기도 했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출전 기록까지 세웠다.


그만큼 엄청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17-18시즌 U-17 분데스리가 웨스트에선 25경기 37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2018-19시즌 U-17 분데스리가 웨스트에선 25경기 46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월반을 했고 2019-20시즌 U-19 분데스리가 웨스트에서 20경기 34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동나이대 최고 재능임을 알렸다.


하지만 프로에선 좀처럼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최연소 출전 기록과 득점 기록을 경신하긴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진 못했다. 2022-23시즌 리그 26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리는가 싶었지만,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서 6골에 그치는 등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무코코의 에이전트인 윌리엄스는 도르트문트가 그에게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이적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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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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