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M 경쟁자' 이토 히로키, 프리시즌 경기 중 중족골 골절 부상…"당분간 출전 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이토가 몇 주 동안 뮌헨에서 경기를 나서지 못한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토의 검사가 실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이토가 몇 주 동안 뮌헨에서 경기를 나서지 못한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은 지난 28일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뒤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뮌헨은 전반 40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4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 합류한 이토였다. 전반 22분 이토가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살폈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다. 결국 아담 아누즈가 대신 투입됐다.
검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뮌헨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토의 검사가 실시됐다. 그는 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토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왼발을 사용한 빌드업에 능숙하고 측면 수비수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슈튜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유럽 첫 시즌이었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그는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활약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두 번째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37경기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올 시즌엔 29경기 2골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토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이 이토에게 관심을 가졌다. 동시에 뮌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의 선택은 뮌헨이어었다.
이토는 구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뮌헨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다.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뮌헨에서 도전이 기대된다. 많은 우승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됐고, 뮌헨은 나에게 완벽한 클럽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그에 대해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3년 동안 뛰며 꾸준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중앙 수비는 물론이고 왼쪽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그는 탄탄한 태클과 뛰어난 빌드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토는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였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중요한 점은 이토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합류한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특성과 분데스리가에서 입증된 이토의 기량을 종합하면 뮌헨이 이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