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김구라 안 불러, 제대 후 은퇴”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

사진=그리구라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리는 7월 29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그리는 앞서 7일 개인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입대 전 18일 오후 6시 신곡 ‘Goodbye’를 발매하기도 했다.

또 그리는 입대하는 날 김구라를 부르지 않을 거라며 "가장 큰 이유가, 아빠가 입대날 오면 '동현아 잘가' 하면서 '컷' 이럴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진다. 엄마랑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컷 하고 '다시 들어와'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사주를 봤다는 그리는 "그리라는 이름이 내 사주랑 안 맞는다고 하더라. 그리로 활동을 하고 싶냐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그리 다음에 '이'를 더 붙이라고 하더라.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냐. 그럴 바에는 김동현으로 활동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제대 후에 김동현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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