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즈볼라 골란 공격 규탄...충돌 확산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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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2명이 숨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축구장 로켓 공격의 주체로 헤즈볼라를 지목하며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일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헤즈볼라가 로켓 공격을 했다는 징후가 농후하다"며 "자국민을 테러리스트의 공격에서 보호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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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2명이 숨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축구장 로켓 공격의 주체로 헤즈볼라를 지목하며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일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헤즈볼라가 로켓 공격을 했다는 징후가 농후하다"며 "자국민을 테러리스트의 공격에서 보호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와 대화하고 있으며 이번 충돌이 악화하거나 확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 헤즈볼라의 로켓이 그들이 통제하고 있는 지역에서 발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지지는 헤즈볼라를 포함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모든 위협에 맞서 철통 같으며,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헤즈볼라는 이례적으로 이번 축구장 로켓 공격이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은 로켓의 잔해 조사 결과 헤즈볼라의 공격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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