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인간 vs 극좌 광인… '美 대선' 인신공격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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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약 100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두 후보들이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으면서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괴상한 트럼프'라고 명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클라우드에서 유세를 벌이며 해리스의 정책에 대해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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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와 미네소타에서 열린 민주당·공화당 유세에서 두 대선 후보들은 상대방에 대해 별명을 지칭하며 격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괴상한 트럼프'라고 명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에 대해 '극좌 미치광이'라는 비난을 반복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타운에서 선거자금 모금 유세를 하며 트럼프에 대해 '괴상한'(Weird)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내 기록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그와 러닝메이트가 하는 말들은 괴상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는 괴상하다'(Trump is Weird)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클라우드에서 유세를 벌이며 해리스의 정책에 대해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해리스의 웃는 모습이 이상하다며 '깔깔대는 해리스'(Laughing Harris)라는 별명을 쓰기도 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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