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산책로에 ‘힐링 냉장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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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다음달까지 주민이 자주 찾는 산책로 7곳에 생수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에 온열 질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중 하나인 '힐링 냉장고'는 배봉산(2대), 중랑천 제방산책로(3대), 정릉천 산책로(1대), 성북천 산책로(1대)에서 만날 수 있다.
냉장고 1대당 한 번에 생수 300병(300㎖, 500㎖)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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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전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다음달까지 주민이 자주 찾는 산책로 7곳에 생수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에 온열 질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중 하나인 ‘힐링 냉장고’는 배봉산(2대), 중랑천 제방산책로(3대), 정릉천 산책로(1대), 성북천 산책로(1대)에서 만날 수 있다. 배봉산엔 숲속도서관 옆 주출입구, 휘경2동주민센터 건너편에 냉장고가 있다. 중랑천 제방산책로 힐링 냉장고는 이화교와 겸재교 부근 제방에 있다. 정릉천 산책로 용두교 입구와 성북천 쌈지공원에도 1대씩 있다.
생수는 하루 세 번(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 준비된다. 냉장고 1대당 한 번에 생수 300병(300㎖, 500㎖)이 채워진다.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구 자율방재단원들이 나눠 준다.
구 관계자는 “생수를 드시고 난 후 빈 페트병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비 내리는 날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일시 정지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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