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올림픽] 남자 양궁 3연패 도전..허미미, 신유빈 '金'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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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 도전에 나선다.
대회 초반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나서는 남자 양궁대표팀이 29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열리는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부터 금메달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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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는 유도 57kg 출전
탁구 신유빈, 개인전 64강부터 나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나서는 남자 양궁대표팀이 29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열리는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부터 금메달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한국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라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며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건 상태다.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이 686점을 기록해 1위,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이 681점으로 5위에 올랐다. 셋의 합산 점수는 2049점으로 단체전 경쟁팀 가운데서 가장 높아 3연패의 기대를 부풀렸다. 8강에는 한국과 중국, 인도, 프랑스 등이 진출했고 4강과 결승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친 한국 유도는 파리에선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29일에는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57㎏급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지만,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올림픽에 앞서 5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유도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건 29년 만이다.
탁구 여자대표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단식 64강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대결에선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상대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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