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 입단' 양민혁 만난 손흥민이 한말은?

이재호 기자 2024. 7.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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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공식 입단했다.

토트넘 구단과 강원FC가 동시에 공식 발표하며 18세 축구 천재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이 확정됐다.

토트넘 훗스퍼와 강원FC 구단은 28일 양민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양민혁은 강원FC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토트넘과 사인할 때 손흥민도 만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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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공식 입단했다. 토트넘 구단과 강원FC가 동시에 공식 발표하며 18세 축구 천재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한국에 온 토트넘 구단에 가 계약서에 정식 사인을 했고 손흥민도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와 강원FC 구단은 28일 양민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시즌이 끝나고 내년 1월 토트넘 구단에 합류한다.

28일에는 토트넘 구단이 일본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입국했다. 양민혁 역시 토트넘이 머무는 호텔로 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만나는 것과 동시에 토트넘 선수단을 만나고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계약서에 사인까지 했다.

양민혁은 강원FC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토트넘과 사인할 때 손흥민도 만났다고 한다. 양민혁은 손흥민이 무슨 말을 해줬는지 묻자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영어공부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 와서 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향후 각오에 대해 "제가 해야할 의무를 충실히 하고 딴생각 하기보다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고작 18세의 선수임에도 올시즌 K리그1에서 25경기 8골 4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쳐 강원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가장 어린 나이에 EPL로 직행한 선수가 됐다.

ⓒ토트넘 훗스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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