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우린 돈으로 승부한다...PSG 결단→'872억' 바이아웃 초과 지불+거액 연봉

오종헌 기자 2024. 7. 2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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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PSG는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선수 측에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이며 아틀레틱 빌바오 측에 바이아웃을 초과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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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사진=MM

[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PSG는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선수 측에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이며 아틀레틱 빌바오 측에 바이아웃을 초과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의 방출 허용 조항은 5,800만 유로(약 872억 원)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2002년생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빌바오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선발11, 교체23)를 소화하며 꾸준하게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2-23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빈도도 32경기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시즌 역시 대단했다. 라리가 31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빌바오는 윌리엄스가 빠르게 성장하자 재계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새 계약을 맺으며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윌리엄스는 최근 유로2024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라민 야말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스페인이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휴식을 받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구단의 미래인 야말과 더불어 스페인 유로 우승 멤버를 좌우 측면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 이에 새로운 대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구단 공식 SNS 플랫폼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자연스럽게 바르사행이 유력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바르셀로나는 오직 윌리엄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주 내로 개인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더 많은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PSG가 관심을 드러냈다. 윌리엄스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알려졌지만 PSG가 더 높은 연봉으로 유혹한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재정적으로는 PSG가 우위다. 그들은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워야 하고, 유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를 영입 후보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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